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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도구

About 텐트 구매

by 캠앤커피쟁이 2024. 1. 19.

텐트 구매할 때 꿀팁? 혹은 나의 생각

캠핑의 전반적인 분위기

이 글을 캠린이들에게 바칩니다. 

필자가 처음 캠핑을 시작했던 때는 20년 전이다. 

그때는 보급화가 많이 안돼서 그냥 텐트 하나랑 깔개만 있으면 자고 오고 그랬던 시기인데 요즘 캠핑 붐이 일어나기도 했지만 장비들이 많이 보급화 되고 다양해지면서 저가부터 고가 브랜드까지 아주 라인업이 다양하다. 

 

우리나라의 캠핑

우리나라는 하이엔드 캠핑이 문화를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 문화자체가 무조건 비싸고 좋은 브랜드을 사려 경향들이 있다. 

필자의 경우 가성비 모델을 선호하는데 텐트를 사려고 하면 못해도 100만 원 이상을 줘야 하는 것이 좀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있어 중국의 N사모델을 즐겨서 쓰고는 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N사 모델이 나쁜것은 아니지만 하이엔드 모델을 처음부터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을 좀 해봤다. 

그 근거와 이유에 대해서 좀 정리해서 작성해볼 예정이다. 

 

처음 물건을 살때 고려할 요소들

1. 사용 목적 (most important) :

어떤 종류의 캠핑이나 야외 활동을 할 것인지 고려할 텐데 종류는 크게  오토캠핑, 백패킹, 바이크캠핑 등에 따라 텐트의 유형이 달라지지만 일반적으로는 오토캠핑이 입문이 용이하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수요가 가장 많고 접근성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며 필자는 오토캠핑, 백패킹 두 가만 해보기도 했지만 오토캠핑을 위주로 설명하고자 한다. 

( 오토캠핑 : 자동차에 짐을 날라서 운반하는 캠핑 

백패킹 : 가방에 텐트와 비품을 경량화한 캠핑

바이크캠핑 : 오토바이에 경량화 된 텐트와 비품을 적재하고 이동하는 캠핑 )

 

2. 인원수:

결혼한사람 커플, 혹은 단체 캠핑을 즐기는 사람이 많을 텐데 

정말 경우의 수가 너무 많고 2인에서 4인 이상 모든 텐트를 구매할 때 장점 단점이 있어서 뭐라고 할 말이 없다. 

단 캠린이에게는 취향이 안 맞을 수 있는 점을 고려했을 떄 4인용 가성비 모델을 추천한다.

( 당근마켓 추천 : 구매하자마자 안 맞아서 팔 수도 있기때문에 사실 당근보다는 렌털을 추천한다. ) 


3. 주 사용 계절

내가 주로 하고자 하는 계절을 전천후로 사용가능한 어떤 계절에 사용할 것이며, 예상되는 날씨 조건을 고려하여 내구성과 방수성이 높은 텐트를 선택하는데 면텐트의 경우 군용 A텐트에 쓰이는 소재로 겨울에 보온효과를 주지만 매우 무거워 보관이나 운반이 어려워 단점도 많다. 

그래서 대체로 나온 것이 나일론과 합성되어 나온 소재들이 하이엔드 모델에 많이 쓰이는데 이런 것들은 전천후로 사용이 가능하다. ( 그만큼 비쌈 )

그리고 폴리에스테르 소재의 텐트는 이론상 3계절에 사용이 적합한데 실질적으로 요즘 난방기구가 잘되어있어서 난방기구만 있다면 겨울캠핑도 충분히 할 수 있으므로 필자는 폴리에스테르 소재로 된 텐트를 추천한다.  (입문자들에게 추천하며 가격이 대체적으로 저렴한 편이다.) 


4. 설치 및 분해의 편의성(important):

설치 철수가 정말 무시할 수 없다. 

에어텐트가 무겁지만 잠깐 인기가 있었던 이유가 있다. 

바로 설치가 간편하기 떄문이다. 

설치 간편은 정말 에어텐트를 따라갈 수 없다. 

바람만 넣으면 되고, 몸으로 바람 넣기가 싫으면 기계를 통해서 넣고 뺄 수가 있다. 

이거 때문에 네이터하이크에서 초반에 인기 모델이었던 면 에어텐트를 구매했는데 이 편리함 때문에 정말 좋았지만 결국 처분했다. 

이유는 부피가 너무 커서 집안에 보관할 곳이 없었기 떄문이다. 

하지만 요즘은 에어프레임 자체를 최소화하여 부피를 줄이는 에어텐트들도 많이 나와서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그 외에 편리함과 휴대성으로는 캐빈텐트도 에어텐트 못지않게 편리하다. 

네이처 하이크 빌리지 모델 중 캐빈 텐트 좋은 것이 있으니 이것도 참고하기를 바란다. 

 

5. 예산 ( important)

뭐 사실 중요한 항목으로 굳이 안써도 잘 알 만한 부분이다.

하지만 앞에서도 말했지만 입문용을 위해 네이처하이크의 저렴한 모델을 구매하는 것도 좋지만 혹시 나는 오래 할 거 같다고 생각이 되는 경우는 하이엔드 모델 중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을 구매하고 (ex 오르투스) 사용하는 것도 좋다. 

특히 오루투스나 신제품이 나오면 구매가 어려운 모델들이 일부 있는데 이런 것들은 구매하고 나중에 팔기에도 좋다. 

수요가 너무 많기 떄문에 이런 비싼 것들로 처음에 시작하는 게 오히려 나을 수 도 있다.

왜냐하면 나중에 취향이 맞기 시작할때는 인원이 확장되고 기능성이 더 좋은 금액대를 한단계씩 보기 떄문  

( 요즘들어 처음부터 하이엔드 모델을 살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많이 드는 요즘... ) 

 

결론 

요즘들어서 마지막에 말한 비싼 것들 유명한 텐트들로 시작하는 게 좋을 수도 있었겠다 하는 생각이 많이 든다. 

비싼 게 이유가 있다고 생각이 드는 게 우선 차량 안에 부피차지도 안 하고 가볍고 좋아서 차로 하는 오토캠핑이더라도 설치와 철수도 간편하고 공간감도 있어서 캠핑의 만족도도 높고 캠핑을 갈 수 없게 된 상황이 되더라도 중고로 처분하기도 용이해서 그런 생각이 유난히 들었던 요즘이다. 

차량이 아무리 커도 처음에는 이상하게 점을 실어나르다보면 공간이 한없이 부족하다.

이 글을 보는 사람들은 주머니 사정이 괜찮다고 한다면 유명한 하이엔드 모델을 사기를 추천하는 것으로 마지막 글을 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