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

영흥도 캠프노마드 후기

캠앤커피쟁이 2024. 3. 5. 14:17

영흥도 캠핑장 캠프노마드

영흥도가 일단 서울 근교지인만큼 많은 캠핑장이 생겼고 백패킹부터 해서 다양한 액티비티가 가능한 이점이 있어 이 작은 섬에 방문하는 방문객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알고 있다. 

 

방문일 그리고 온도

23년 3월 초, 

온도는 평소보다 갑자기 내려가 최대 영하 2도 최하 영하 6도 

 

가는 길

필자는 용인에 거주하여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안산에서 대부도를 거쳐 들어갔다. 

사실 거리상은 30 40 키로 안팎의 가까운 거리이나 가본 사람은 알겠지만 대부도를 가는데 길이 너무 안 좋아서 2시간 조금 넘게 걸렸다. 

대부도까지 가는 데에 대로에서 1시간 이상 걸렸고 원래 이곳 교통 특징이 1 2 차선밖에 없어 사람이 몰릴경우 교통체증이 심각한 부분이 단점이자 특징으로 봐야 할 것 같다. 

영흥도로 가는 데에도 조금 풀리긴 했지만 그래도 조금씩 정체된 구간을 천천히 나아갔다. ( 섬 지나가는데 가장 피곤..)

 

위치 및 환경:
영흥도 캠핑장은 장경리 해수욕장 근처에 있으며 ( 해수욕장이 보이진 않는 숲 뷰 )   

여름에는  시원한 바다 바람과 함께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느낌이 있을 것 같은데 벌레나 모기가 얼마나 있을지는 여름에 와봐야 알 것 같다. 

일단 바다 근처라 바람이 엄청나게 부는데 언덕 안쪽에 자리 잡아 강한 바람을 어느 정도 경감시켜 주는 부분이 있어 아주 쾌적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캠핑장이 되겠다.  

시설:
캠프장 내에는 최신 시설을 갖춰 아주 쾌적한 편이다. 

24시간 편의점, 자동커피판매기, 자동담배판매기, 핀란드식 사우나 돔, 히노끼탕, 수영장, 노매드캠핑용품샵으로 구성돼있으며 데크, 파쇄석, 카라반 모두 구비하고 있으며 각 장소 별 간격이 떨어져 있어 어느 자리를 선점해도 좋은 자리로 보였다. 

단 편의성 기준으로 보면 파쇄석 자리가 화장실과 인접해 있어 편의성은 조금 더 있을 거 같다.

 

편의점 - 10시에서 8시까지 사람이 운영하는데 운영자가 두 명이서 이런저런 일을 하시다 보니 카운터에 계시지 않을 때도 있다. 

하지만 셀프 계산이 가능하여 큰 불편함은 없고, 주류 고기, 안주류 다양한 품목의 물품들이 구비되어 있고 과자부터 주류도 이마트 24 브랜드에서 볼 수 있는 많은 것들이 있어서 장을 보지 않고 여기서 사서 먹어도 충분히 가능한 수준이다. 

 

자동커피판매기 - 편의점 내부에 있는데 로봇 자동판매기로 돼있는데 일반 에스프레소 커피숍에서 내리는 커피와 수준이 같아서 너무 좋았다. 

모닝커피 타서 텐트에서 먹어도 손색이 없을 거 같다. 

 

사우나 + 히노끼탕 - 3만 5천 원 비용을 주고 3시간 이용가능하다. 

편백 돔으로 돼있는 곳으로 돼있어서 아주 좋았고 조금 아쉬웠던 것은 핀란드식 사우나면 냉수욕이 있어서 아래 수영장에 몸을 담갔다가 나올 줄 알았는데 동계에는 이용하지 않아 아쉬웠다. 

추가 아쉬운 점은 탕도 운영하지 않았다. 동계에 운영이 어려워서 운영하지 않는 것으로 보였다. 

봄에는 같이 이용하지 않을까? 

대신 날씨가 영하에서 0도까지 되었던 날씨라 굳이 냉수욕하지 않아도 밖에 나오면 매우 상쾌해서 핀란드식 사우나 반은 체험한 거 같았다.  

 

노마드캠핑용품샵 - 캠핑하다 보면 용품을 두고 오고나 평소에 부족했는데 사지 못했거나 지금 당장 있으면 좋을 것 같은 용품들이 생겼는데 구매할 수 없어 난감한 적들이 제법 많을 것이다. 

여기서는 그런 고민 없이 바로 구매할 수 있는 게 너무 좋았다. 

돈 있는 분들은 여기서 그냥 텐트까지 플렉스 할 수 있어 캠핑에 있어 모든 편의는 다 있다. 

 

실 사용기 ( 데크 W10)

앞에서 언급했지만 언덕 가운데 있다 보니 바람이 경감되는 부분이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닷바람이 제법 불었다. 

그리고 데크별 간격이 넓어서 프라이빗한 느낌이 제법 들어 좋았다. 

데크 이미지
콘센트 구 ( 2개 )

 

야간 전경



주변활동 및 놀이 시설:

영흥도를 지나가면서 대부도를 지나가기 때문에 축도부터 해서 섬과 바다, 그리고 갯벌의 풍경을 볼 수 있었고 조금 더 가까이 보고 싶다면 중간중간 스폿에 방문하여 해안도로를 운전하거나 걸을 수 있다.  ( 필자는 피곤해서 운전하면서 구경만 했다.)

 

** 한 가지 아쉬운점 

정말 모든 걸 가지고 있는데 한가지 아쉬운 점은 난로도 대여해 주고 텐트도 대여하는 서비스가 있는데 등유가 별도로 비치돼있지 않다. 

그래서 등유를 넣으려면 한 7 8 키로 거리에 떨어진 주유소에 가서 사야 하므로 영흥도에 도착하면 가는 길 주유소에 들러 등유를 보충하고 가기를 추천한다.   


자세하 내용은 아래 홈페이지를 통해 참고하기를 바란다. 

https://www.campnomade.co.kr/default/company/sub2.php

 

캠프노마드

<!--다음 --> 부대시설안내 각종 편의시설 및 체크인센터 캠프노마드의 심장과 같은 곳입니다. 체크인센터 및 편의점, 무인카페, 노마드캠핑 직영 캠핑용품매장 등 각종 편의시설이 집결해있는

www.campnomade.co.kr

 

그리고 예약은 캠핏 앱 혹은 웹페이지 서비스를 통해 예약현황확인 및 예약이 가능하다. 

 

기타사항

후기를 보면 텐트 치는 곳 바로옆에 주차할 수 없어 짐을 옮기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글을 간혹 볼 수 있다. 

필자도 조금 걱정하고 갔는데 댓글에 적힌만큼 엄청나게힘든 수준은 아니었다. ( 짐이 많은사람은 힘들 수도 있..) 

우선 피칭하는 곳 근처까지 차를 임시정차하고 옮길 수 있는데 장소마다 다르겠지만 가장 멀어도 30미터 안팍 이었던거 같다. 

심지어 필자는 언덕으로 올라가야해서 불편할 수 있는 위치였으나 갈만했음. 

( 근데 역시 본인의 짐상태와 환경상황이 다 달라서 생각보다 불편함을 발생할 수 있음. 하지만 생각보다 괜찮은편이라는 거)